\'열린 문서\'로 문서의 가치는 쑥 올리고,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센스까지.
김지성 (정보공유연대 운영위원,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열린 문서 캠페인"을 가장 간단하게 이해하는 방식은 아마도 문서를 저장하는데 있어서 아래아한글의 hwp나 MS워드의 doc 파일 포맷과 같은 특정 회사의 문서편집 프로그램만의 독자적인 파일 포맷 대신에 txt나 HTML과 같이 공개된 표준 파일 포맷을 이용하자는 것일 것이다. 이렇게 이해한다고 해도 선뜻 "열린 문서" 또는 공개 문서 포맷을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는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이 특정한 문서편집 프로그램을 쓰지 말 것을 혹은 쓸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실 것 같다.그러나 이 캠페인은 아래아한글이나 MS워드를 쓰지 말고 공개 문서편집 프로그램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공개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의 장점도 있지만, 이 캠페인에 있어서 소프트웨어의 선택은 부차적인 문제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이 캠페인은 문서를 저장하는 포맷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를 핵심적인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