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의 민중적 재편을 위한 정책 제안
오병일
현실 정보사회는 자본의 주도하에 형성되어왔으나, 수많은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왜 내가 가진 정보를 친한 친구에게 나누어주면 안되는가? 왜 디지털 도서관의 풍부한 정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가? 왜 인터넷을 통해서 음악을 듣는 것이 제한받아야 하는가? 무엇때문에 감시의 위협에 시달려야 하는가? 왜 치료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는가? 왜 특정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받아야 하는가? 왜 제3세계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정책을 결정할 수 없는가? 왜 정보를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자 사이의 정보격차는 갈수록 벌어져가는 것일까?
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욱 나은 사회를 위한 고민과 실천을 해야할 것이다. 그것이 설사 \'근본적인\' 변화를 꿈꾸는 것일지라도. \'경쟁의 세계화\'와 같은 \'현실론\'은 사실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의 이해관계를 감추는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현실에 문제를 느낀다면, 필요한 것은 더

이 홈페이지에서 정보공유연대 이름의 모든 저작물은 '정보공유라이선스 2.0 :허용'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