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MS

MS

지적재산권을 향한 거침없는 수다, <이달의 토크> 2 : 김기창 교수

\"\"

 

봐도 봐도 안 본 것 같은 저작권법, 특허법, 기타 등등 법법.
열어도 열어도 열기 힘든 각종 ‘오픈(open) OOOO’ 프로젝트 등등.
그 외, 저작권/특허/상표/컴퓨터프로그램 등등과 관련된 수많은 쟁점과 대안적 시도들.

때로는 살 떨리는, 때로는 흥미진진한, 때로는 두 팔 걷어 올리고픈 현장의 목소리와 발걸음을 따라가는 야심찬 기획

<컬럼> 인터넷 대란 사태를 바라보며 (2003.2.9)

인터넷 대란 사태를 바라보며

주철민

지난 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 경 부터 전국 인터넷망이 전면 마비됐다. KT,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의 일부 도메인네임서버(DNS)가 마비되면서 다른 DNS의 트래픽 폭주를 유발, 연쇄적으로 인터넷 망 마비를 가져온 것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MS의 SQL 서버 취약점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물론 MS는 지난 2002년 SQL 서버 취약점에 대해 이미 발표하고, 패치를 제공했으며 서버 관리자들이 이에 대한 대응을 게을리한 것이 이번 사건의 1차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꼭 이건만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만만치 않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사전에 패치를 제공한 MS 내부 역시 이번 인터넷 대란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ZDNet News에 따르면 “MS사 내부 역시 SQL 슬래머 웜 바이러스에 의해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직간접적인 타격을 받았으며 매우 불안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MS의 주장과 다르게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책임론에 대해 MS가 자유로울수 없는 근거로 작용

<컬럼> 빌 게이츠, MS, 그리고 85.8 (2002.12.4)

빌 게이츠, MS, 그리고 85.8

강성룡(정보공유연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만큼 세간의 평이 극단적인 경우도 드물다. 90년대 중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서 넷스케이프를 무너뜨린 뒤 독점의 화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최근 세계 제1의 자선사업가로 추앙받고 있다. 12월 2일자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의 기부총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이 지난 4년간 235억 달러(28조 20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빌 게이츠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의 60%에 해당하는 액수다. 게이츠는 또 지난 11월 중순 인도 방문에서 인도의 에이즈 예방사업을 위해 1억 달러를 쾌척하는 한편, 재산을 대물림하지 않고 대부분 사회환원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버는 데는 악착같지만 쓰는 데는 인색한 우리 기업을 빗대어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아름다운 게이츠\'라고 미화시키기도 했다.

그간 부유층의 기부를 둘러싸고 양 갈래로 평이 엇갈려 왔던 게 사실이다. 한 쪽에서는 이들의 기부를 아름다운 박애주의의

<왼쪽에서 보는 지적재산권>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소송과 그 의미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소송과 그 의미

주철민

미국 제43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고 이미 한달 여가 지났지만 민주당 대통령 후보 앨 고어 부통령은 자신의 패배를 쉽게 인정할 수가 없었다. 전체 투표자수에서 54만 여표나 이긴 자신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졌다는 사실을 그는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상황은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한달 여 동안 싸워왔던 이 싸움에서 이제 패배를 인정해야할 상황이 온 것이다. 한 달여 동안 한치 앞도 알수없이 이어지며 계속된 법정공방은 서커스를 보는 듯한 곡예를 계속했고 결국 미국 연방 대법원이 2000년 11월 12일 플로리다주 대법원의 수검표 재개 결정 금지로 결국 승리는 부시에게도 돌아갔다.

결과를 알 수 없는 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숨죽이고 지켜봤을 사람은 후보 당사자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들만큼 이 피말리는 결과를 지켜봤을 사람중의 하나가 워싱턴에 있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빌게이츠일 것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21세기 초 최대의 뉴스거리인 MS의 독점 판

<디지털은 자유다>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주철민

2000년 1월 1일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이날 전세계는 축제와 열광의 분위기로 술렁거렸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00년을 맞은 기스본(뉴질랜드), 괌, 키리바시 등 태평양 주위의 섬들은 31일 축제무드로 가득했다. 기스본시 시계탑 광장은 31일 11시 59분이 되자 주변에서 모여든 1만여 인파가 전광판 숫자를 보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소리는 점점 더 커졌고, 여인들은 애인이나 가족들 어깨에 올라 타 고함을 질러댔다. 이윽고 전광판의 숫자가 모두 0으로 바뀌자 사람들은 일제히 손을 흔들며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고 함성을 질렀다. 난데없이 새 천년의 풍경을 화두로 삼은 것은 5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이유가 새 천년이 아니라 하나의 상품이 출시되었다는 사실 때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뿐이다.

95년 8월 24일 윈도 95 출시날에 맞추어서 지구상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주 시드니 항구의 대형 부두에는 4층 건물 규모의 윈도 95 상자가 공

내용묶음